[준PO2] '폭풍주루' 넥센 고종욱, 단타에 홈까지 쇄도 성공
고척=김우종 기자 2016. 10. 14. 18:57
[스타뉴스 고척=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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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에 성공하고 있는 고종욱. |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넥센이 먼저 점수를 뽑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넥센전.
전날 선취점을 먼저 허용한 넥센은 이날 먼저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으나 고종욱이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김하성이 우중간 안타를 쳐냈고, 2루로 이미 스타트를 끊었던 고종욱은 3루까지 갔다. 뒤이어 손주인이 공을 잡으러 가는 틈을 타 고종욱은 빠른 발을 이용해 홈까지 쇄도, 득점에 성공했다. 팔을 계속해서 돌린 정수성 3루 코치의 판단이 좋았다. 또 고종욱의 빠른 발이 있었기에 가능한 점수였다.
그러나 넥센은 후속 윤석민이 3루 땅볼, 채태인이 좌익수 뜬공으로 각각 물러나며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한편 넥센은 1회말이 종료된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고척=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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