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노벨문학상 포크록 가수 밥딜런 수상..음악가 선정은 최초

백승훈 2016. 10. 1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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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노벨문학상이 관례를 깨고 음악가에 가까운 미국의 유명 포크록 가수 겸 시인 밥 딜런(75)이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13일(현지시간) "위대한 미국 음악의 전통 내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밥 딜런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밥 딜런. 사진 게티이미지/이매진스문학 작가보다 음악가로 더 유명한 인물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는 처음이라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밥 딜런은 1941년 미국 미네소타 덜루스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로버트 앨런 지머맨이다.

그는 1963년 앨범 '더 프리휠링 밥 딜런'을 성공시키며 저항가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 등의 곡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정치와 사회, 철학, 문학 등 여러 분야를 망라한 깊이 있는 가사로 '음유시인'으로 불려왔으며, 수년 전부터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로 점쳐져 왔다.

백승훈 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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