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돈, 준PO 1차전 선발 제외.."외야 수비 불가능"

배중현 2016. 10. 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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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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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외국인타자 대니 돈(32)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대니 돈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염 감독은 "대니 돈의 무릎이 좋지 않다. 앞으로 (채)태인이와 돌아가면서 상대 투수에 맞춰 지명타자를 맡길 생각이다"고 맑혔다.

올 시즌 넥센 유니폼을 입은 대니 돈은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를 기록했다. 홈런 16개를 때려내며 타점은 70개를 올렸다. 파괴력이 큰 스타일은 아니지만 정교함을 바탕으로 한 중장거리 타자로 팀에 보탬이 됐다. 하지만 고질적으로 무릎과 허리 부상 때문에 전력을 다하지 못했다.

염 감독은 "몸 상태가 (정상의) 80% 수준이다. 외야 수비를 할 수 없고, 1루로 기용하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고심의 흔적을 나타냈다.

한편 넥센은 이날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김민성(3루수)-채태인(DH)-이택근(우익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순으로 타선을 짰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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