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제철] '대파'도 제철 있어요!

배수빈 리포터 2016. 10. 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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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맛있는 국물 요리에 빠지지 않는 '대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향신료 가운데 하나인데요.

매일 먹는 대파도 제철이 있습니다.

사기도 쉽고 맛도 좋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대파.

요즘 그 맛과 영양이 최고라고 합니다.

요리의 조연이었던 대파가 오늘은 주인공으로 변신했습니다.

송송 썬 대파를 부드럽게 볶아 우유와 생크림에 졸인 '대파 크림수프'.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별미인데요.

대파는 익히면 단맛이 강해져서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대파의 흰 밑동 부분을 어른 검지 길이만큼 자른 뒤 살살 밀어 안에 있는 심지를 뺍니다.

겉면에 튀김 가루를 골고루 묻히고 안에 모차렐라 치즈를 채워 달걀 물에 퐁당.

빵가루를 묻혀 노릇하게 튀기면 '대파 치즈스틱'이 되는데요.

빵가루는 식빵을 갈아 사용하면 됩니다.

대파의 흰 부분을 길게 자르고 칼등으로 몇 번 두들깁니다.

팬에 올려 15분 정도 천천히 구우면 불맛 나는 '대파구이'를 맛볼 수 있는데요.

파프리카나 느타리버섯을 꼬치에 함께 꽂아 구우면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쫄깃한 칼국수와 매운맛이 살짝 감도는 대파채.

여기에 튀긴 마늘을 넣으면 향긋한 대파 향이 일품인 '대파볶음면'이 완성되는데요.

감기에 걸리기 쉽고 쉽게 피로해지는 요즘 같은 때, 영양식으로 제격입니다.

[안병수/한의사]
"대파의 하얀 부분부터 뿌리까지를 총백이라 하는데 감기에 걸렸을 때 땀을 내고 나쁜 기운을 없애서 감기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서 피로 해소에도 도움됩니다."

때문에 대파와 양파, 생강을 끓여 물처럼 수시로 마시면 감기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라면수프와 고춧가루를 물에 넣고 휘휘 저어줍니다.

물이 끓으면 라면을 넣고 미리 물에 담가 뒀던 파채를 올리면 대파라면 완성!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해서 해장용으로 제격입니다.

지금이 제철이었습니다.

배수빈 리포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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