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제철] '대파'도 제철 있어요!
[뉴스투데이]
맛있는 국물 요리에 빠지지 않는 '대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향신료 가운데 하나인데요.
매일 먹는 대파도 제철이 있습니다.
사기도 쉽고 맛도 좋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대파.
요즘 그 맛과 영양이 최고라고 합니다.
요리의 조연이었던 대파가 오늘은 주인공으로 변신했습니다.
송송 썬 대파를 부드럽게 볶아 우유와 생크림에 졸인 '대파 크림수프'.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별미인데요.
대파는 익히면 단맛이 강해져서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대파의 흰 밑동 부분을 어른 검지 길이만큼 자른 뒤 살살 밀어 안에 있는 심지를 뺍니다.
겉면에 튀김 가루를 골고루 묻히고 안에 모차렐라 치즈를 채워 달걀 물에 퐁당.
빵가루를 묻혀 노릇하게 튀기면 '대파 치즈스틱'이 되는데요.
빵가루는 식빵을 갈아 사용하면 됩니다.
대파의 흰 부분을 길게 자르고 칼등으로 몇 번 두들깁니다.
팬에 올려 15분 정도 천천히 구우면 불맛 나는 '대파구이'를 맛볼 수 있는데요.
파프리카나 느타리버섯을 꼬치에 함께 꽂아 구우면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쫄깃한 칼국수와 매운맛이 살짝 감도는 대파채.
여기에 튀긴 마늘을 넣으면 향긋한 대파 향이 일품인 '대파볶음면'이 완성되는데요.
감기에 걸리기 쉽고 쉽게 피로해지는 요즘 같은 때, 영양식으로 제격입니다.
[안병수/한의사]
"대파의 하얀 부분부터 뿌리까지를 총백이라 하는데 감기에 걸렸을 때 땀을 내고 나쁜 기운을 없애서 감기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서 피로 해소에도 도움됩니다."
때문에 대파와 양파, 생강을 끓여 물처럼 수시로 마시면 감기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라면수프와 고춧가루를 물에 넣고 휘휘 저어줍니다.
물이 끓으면 라면을 넣고 미리 물에 담가 뒀던 파채를 올리면 대파라면 완성!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해서 해장용으로 제격입니다.
지금이 제철이었습니다.
배수빈 리포터기자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필리핀서 한인 3명 총격 피살, 1명은 결박 흔적"
- 도쿄 송전시설 화재, 58만 가구 일시 정전
- 태안 앞바다서 조업 중이던 어선 화재, 9명 구조 外
- 대리기사가 만취상태로 운전, 보상도 '막막'
- 시리아군 맹폭에 민간인 희생자 속출, 교황 '휴전' 호소
- [속보] '채 상병 특검법' 민주당 주도로 표결‥국회 통과
- [속보]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 김영주 국회부의장 사임안 국회 본회의 통과
- 윤재옥 "민주, '채 상병 특검법' 강행 예고‥마지막까지 정쟁·입법폭주"
- 尹정부 '국가비상금' 어디 썼나‥용산이전·해외순방 '1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