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우울증 예방법..햇볕 쬐는 시간 늘려줘야

김정은 2016. 10. 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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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기자 ]

사진/ 한경DB


가을우울증 예방법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쌀쌀해진 날씨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 

가을처럼 특정 계절에 우울증을 호소하는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적게 생산되면서 우울함이 지속되는 증상이다. 해가 줄어드는 가을철 일조량의 변화로 체내 호르몬이 조절되는데 문제가 발생해 우울한 기분이 들게 한다.

가을우울증이 지속되면 폭식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거나 잠자는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지고 무기력 등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가을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볕을 많이 쬐라고 말한다. 특히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에는 야외 산책 등을 통해 햇볕을 쬐는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만약 가을우울증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의 상담을 받자. 보통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지만 증세가 심하고 기간이 계속되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전문의 진단에 따라 약물투여와 상담, 일정 기간 강한 광선에 노출하는 광선요법 등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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