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무대에서 써니 귀를 막아준 따뜻한 이유

2016. 10. 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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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이 써니의 귀를 막아 주는 이유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2016 DMC 페스티벌 - 코리안 뮤직 웨이브' 당시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써니의 귀를 막아 주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한 소녀시대 팬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 속에는 폭죽이 터지자 몸을 움츠리는 써니를 본 윤아가 양손으로 써니의 귀를 가려주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런데 소녀시대 멤버들이 써니의 귀를 막아주는 모습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8월 'DMZ 평화콘서트', 9월 'K-POP 슈퍼콘서트' 등 공연 중 소녀시대 멤버들이 써니의 귀를 막아주는 모습은 팬들에게 종종 포착된 바 있습니다.

폭죽이 터질 때 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왜 써니의 귀를 막아주는 걸까요?

앞서 2009년 3월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서 써니는 폭죽에 놀라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써니는 "태어나자마자 중동국가 쿠웨이트에서 살았었다. 걸프전을 겪은 0살 피난민이었다"라며 "아직도 폭죽 소리가 나면 무섭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써니는 실제 폭죽 소리 때문에 놀랐던 일을 언급하며 "'키싱유'로 활동하던 시절 노래를 부르다 무대효과에 놀란 적도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데뷔 초반부터 써니의 아픔을 알고 있던 소녀시대 멤버들은 써니가 폭죽 소리에 놀라기 전 귀를 막아줬던 겁니다.

써니를 생각해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행동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래서 장수 그룹", "마음도 예쁜 소녀시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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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화면 캡처, 유튜브(@GGu3net, @천의미모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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