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전날 우선적으로 (태풍 피해를 입은) 울산 울주, 북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며 "추후에도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가 큰 지역은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처는 피해지역에 대한 행정,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또 이런 태풍이 다시 와도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의 낮은 방수벽, 울산 태화강변 둔치 주차장 등 피해가 더 커지게 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재해복구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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