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믿음을 주는 눈? 전작선 사기꾼" 폭소

장아름 기자 2016. 10. 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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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배우 강동원이 뜻밖의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강동원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제작보고회에서 진행자 박경림으로부터 "'가려진 시간'은 순수한 믿음의 이야기 아니냐. 강동원씨는 진정으로 믿어주는 믿음을 주는 눈을 가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자 강동원은 "전작에선 사기꾼이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강동원은 "겨울에 촬영해서 많이 껴 입었는데 수중신도 있어서 추웠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배우 강동원이 1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 News1star / 고아라 기자

강동원은 '가려진 시간'에서 가려진 시간을 지나 어른이 돼 돌아온 성민 역을 맡았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강동원, 신은수가 출연한다. 내달 개봉.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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