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O2O '사이렌오더', 주문 1000만건 돌파

CBS노컷뉴스 정재훈 기자 2016. 10. 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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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세계 최초 국내 도입, 나만의 메뉴 247만건 등록
스타벅스의 O2O서비스인 사이렌오더 이용횟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사이렌 오더'의 누적 이용 횟수가 2년 5개월만에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14년 5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 선보였다.

최근 2개월간 사이렌 오더를 통한 하루 평균 주문수는 3만4000건으로 2014년 출시 당시 2000건보다 17배나 증가했다.

여성 이용률이 80%를 차지했고, 연령대별로는 20·30대 이용객이 전체의 86%로 대다수였다.

사이렌 오더 주문이 가장 많은 매장은 강남역점, 코엑스몰점, 강남비전타워점, 홍대역점, 타임스퀘어점 순이었다.

가장 많이 주문한 음료는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돌체 라떼 순이었고, 개인이 좋아하는 음료를 지정해두는 '나만의 메뉴' 등록 수는 247만건에 달했다. 시럽, 휘핑 크림 등의 추가 여부와 우유 종류 선택 등 맞춤형 주문이 가능하며 300원이 할인되는 개인 컵도 선택할 수 있다.

출시 초기 매장 내로 한정됐던 주문 전송 범위는 매장 반경 2km까지 늘어났고, 지난 8월부터는 주문 메뉴를 기존 음료에서 푸드와 병음료, 원두까지 확대했다.

스타벅스 디지털 마케팅팀 정은경 팀장은 "제3의 공간인 매장을 넘어, 제4의 공간인 디지털을 통해서도 많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스타벅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정재훈 기자] floy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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