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채홍(37)과 송민지(30)가 이달 8일 결혼식을 올린다./사진제공=비앤비컴퍼니 <br>
배우 임채홍(37)과 송민지(30)가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7일 임채홍의 소속사 비앤비컴퍼니는 "두 사람이 오는 8일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결혼식은 교회식으로 비공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는 이상신 아나운서가, 축가는 소속 아티스트 가현과 제자인 가수 다빗이 준비했다. 임채홍은 송민지에 대해 "오래전부터 독신으로 살겠다는 내 마음을 단숨에 돌리게 만들 만큼 속이 깊은 여자"라며 "서로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두 사람은 송민지가 임채홍의 연극을 관람하다 우연히 인연이 닿으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홍은 1997년 EBS 청소년 드라마 '감성세대'로 데뷔했으며 2010년부터 배우양성 교육센터와 방송, 공연의 기획, 제작자로 변신했다.
송민지는 2007년 영화 '황진이'에서 송혜교와 라이벌인 매향 역을 맡았다. 영화 '로맨틱아일랜드', '애자', '블라인드', '몽타주' 등에 출연했으며, tvN '응답하라1994'에서 민정 역으로 열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