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고보결 "지진희 선배, 실제 내 이상형과 비슷"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고보결이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지진희가 실제 이상형과 비슷하다고 했다.
고보결은 SBS 주말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이하 ‘끝사랑’)에서 우리시청 지역관광과 직원으로 부서의 마스코트이자 아이디어 뱅크 한송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부서의 과장인 고상식(지진희)을 짝사랑하는 와중에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려내면서 극 중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보결은 극 초반 포도축제 준비 당시 포도 한 알을 지진희에게 먹여주고 자신은 그 포도의 껍질을 먹는 장면, 이후 스프링클러에 물을 맞으며 “저 밀당 중이거든요”라는 대사, 그리고 상식의 집에 같이 사는 민주(김희애)의 출근길 앞을 가로막는 톡톡 튀는 행동덕분에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다.
고보결은 그 공을 모두 지진희에게로 돌렸다. 이어 “선배님은 아이디어와 재치가 정말 풍부하셔서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덕분에 둘이 같이 연기할 때는 웃음이 터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신다면 그건 모두 선배님 덕분”이라고 칭찬한 것이다
또한 그녀는 “특히 극중 고상식과장님은 요즘 보기 드물게 원리원칙을 지킬 뿐만 아니라 당연한 상식을 가지고 생활하는 의인 같은 면모가 있다”며 “이런 점들 때문에 고상식과장님과 이를 연기하는 지진희 선배님께도 많이 반했고, 두 분 다 내 이상형과도 많이 비슷하다”고 웃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고보결은 “남은 방송분 동안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살아가는 그래서 행복해하는 송이캐릭터를 그려가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드라마 끝까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로맨스 드라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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