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난임치료로 21.5% 임신성공률 기록

2016. 10. 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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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경통ㆍ월경곤란증 수치, 한약 복용 후 개선돼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한약과 침시술을 활용한 난임치료로 높은 임신성공률을 기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는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와 부산광역시의회로부터 예산 등을 지원받아 실시한 ‘2015년도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부산광역시한의사회는 2015년 부산시 거주 소득률 150% 이하 가정에서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은 44세 이하의 여성 219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를 시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난임여성들에게는 부산광역시한의사회가 지정한 한의원에서 15일분의 한약 총 6회(3개월분)이 투여됐으며 침 시술은 한약투여기간 중에는 주 2회, 한약투여 후에는 격주로 1회 이뤄졌다.

그 결과 219명의 난임여성 중 47명이 임신에 성공, 21.5%의 높은 임신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42명이 임신을 유지했다.


또 한의약 치료 후 난임여성의 153명(69.87%)이 월경통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월경곤란증 역시 사업 전 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한의약 난임치료가 임신 이외의 여성질환 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경제성 부분에서도 양방의 경우 인공수정 시술과 체외수정 시술 등으로 약 1200만원 전후인데 비해 한의는 그 절반인 589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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