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안소영 "'애마' 아닌 '배우'이고 싶다"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안소영 / 사진제공=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마이웨이’ 안소영이 자신의 과거를 언급했다.

안소영은 6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격 공개한다.

과거 안소영은 영화 ‘애마부인’에서 ‘애마’역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자신에게 덧씌워진 ‘에로배우’라는 굴레에 대해 “전혀 내가 다진 것하고는 관계없이 그냥 몸뿐인 배우가 되어버렸다. 그냥 에로배우가 되어 버린 것이다. 평생을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줄은 몰랐다. 이제는 그냥 ‘배우’이고 싶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현재 지인의 식당일을 도와주며 고3 아들을 홀로 키우는 안소영은 “사는 게 참 아프다. 도현이가 있으니까 마지못해서 버티는 거다. 자식이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무대 위, 카메라 앞에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배우 안소영과 아들을 홀로 씩씩하게 키우며 친구 같은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엄마 안소영의 모습은 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