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지진 경주 추가 피해 막아라..동해안 선박 대피

2016. 10. 4. 18: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제18호 태풍 '차바' 북상으로 경북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포항시, 경주시 등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지진으로 큰 피해가 난 경주는 태풍으로 추가 붕괴, 파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 힘을 쏟고 있다.

지진으로 부서진 한옥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기와지붕에 설치한 방수 천막을 다시 점검하고 보강했다.

추가로 방수 자재도 확보했다.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를 준비하고 대형 공사장 예찰을 강화했다.

강풍으로 어선 피해를 막기 위해 선박 결박 등을 하도록 선주에게 통보했다.

위험 예상지역과 시설에 책임 공무원을 배치하고 하천 둔치에 대놓은 차는 견인하도록 조치했다.

공무원들은 부서별로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포항시도 4일 밤부터 강한 바람이 불고 최고 250㎜의 비가 올 것으로 보고 취약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예찰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예비특보 발표부터 관련 부서는 비상근무를 하도록 했다.

조업 중인 선박을 안전지대로 대피하도록 했으며 소형어선은 육지로 인양했다.

간판 등 옥외광고물, 축사,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안전조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haru@yna.co.kr

☞ 남편 있는 내연녀 집에 장시간 머무른 40대 '주거침입죄'
☞ "들인 돈 얼마인데, 같이 죽자" 이별통보 여친 찾아가…
☞ 가족같은 대형 애완견 잡아먹은 인근마을 주민들
☞ 온몸 묶인 6살 딸 두고 태연히 출근한 父·치과 간 母
☞ 北 잠입해 주민 탈북도운 40대 항소심서 '무죄→유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