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일어날라, 부산항 폐쇄..태풍 차바 영향 대비 분주한 남해
2016. 10. 4. 17:52
타이타닉 일어날라, 부산항 폐쇄…태풍 차바 영향 대비 분주한 남해
제 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함에 따라 부산항이 4일 오후 7시부터 일시 폐쇄됩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오후 선박대피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선박대피협의회는 중심기압 940hPa의 중형 태풍인 차바가 초속 47m의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모든 선박을 오후 7시까지 안전한 곳으로 피항하도록 하고, 부산항을 일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대피협의회는 5천t급 미만 선박은 오후 4시, 1만t급 미만 선박은 오후 6시, 1만t급 이상 선박은 오후 7시까지 부산항 인근 진해, 고현항 등지로 피항을 마치도록 했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차바는 5일 새벽부터 부산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항만공사는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부산항은 제15호 태풍 '고니'가 상륙한 지난해 8월 24일에도 일시 폐쇄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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