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강주은 "남편 최민수의 비상금 장소·금액 다 알고 있어"

강주은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출신 강주은이 ‘택시’에 탑승한다.

4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될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강주은이 출연해 대한민국 대표 터프가이 배우 최민수의 아내로 살아가는 솔직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한다.

사전 녹화에서 MC 오만석은 “강주은 씨가 남긴 어록 중 ‘네 것도 내 것, 내 것도 내 것’이라는 어록이 탄생한 배경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강주은은 “최민수 씨가 묘하게 용돈 받는 것을 좋아한다. 기존에 월 30만원이던 용돈을 40만원으로 올려줬다. 사실 최민수 씨가 돈 쓸 곳이 별로 없다. 아는 동생들 자장면 사주고, 오토바이 기름 넣는 것 정도다. 그래서 남는 돈을 비상금으로 집안 곳곳에 숨겨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제가 어디에 얼마 넣어뒀는지 다 안다. 자꾸 들키면서 똑같은 자리에 모아둔다. 제가 남편에게 ‘비상금 어디에 얼마 있는 것 안다’고 이야기 하면, 남편이 ‘거기 아닐 걸’ 하고 답한다. 그런 모습이 귀여워서 비상금 숨기는 것을 그대로 놔둔다. 남편이 모은 비상금 찾아서 얼마인지 세는 게 재미있다”고 밝혀 택시 안을 큰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를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신기하고 충격적이었던 첫인상을 밝히고, 남편에게 “자기 덕분에 천국 VIP 자리로 갈 수 있게 됐다”고 이야기했던 흥미진진한 사연을 이야기한다. 또 강주은의 20년 지기 친구이자 패션브랜드 대표인 이혜경과 함께하며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우먼 크러쉬’ 노하우를 전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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