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레전드 토토가' 디바 무대에 불쾌감 토로
2016. 10. 4. 13:24
[헤럴드경제 문화팀] 가수 채리나가 '2016 DMC페스티벌-레전드 토토가'의 디바 무대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채리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간적으로 디바 노래를 나와서 부를꺼면 내 목소리는 좀 빼고 '왜불러'를 부르던가 립싱크를 할거면 돈 들여서 다시 편곡 작업해서 부르던가. 불쾌하다 아주"라며 "내 목소리는 나오는데 다른 이가 입을 뻥긋하고 있다. 진심 코미디. 2집 앨범 씨디음향 그대로 잘 들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3일 상암문화광장에서는 '2016 DMC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레전드 토토가'에서는 디바가 무대에 올라 2집 히트곡 '왜 불러'를 열창했다.
문제는 채리나 대신 투입된 이민경이 이 노래를 립싱크했지만 정작 공연에서는 채리나의 목소리가 흘러나온 것. 채리나는 이 점을 문제 삼아 불쾌감을 토로했다.
'왜 불러'는 채리나가 디바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 발표한 곡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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