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공간의 미학, 갤러리 관악 이선정 초대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시간과 공간이 혼재하는 특별한 감성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서 공간디자이너 이선정의 ‘Mise en moments’를 개최한다.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초대전은 공간디자이너 이선정의 도시적이지만 낭만적인 작품세계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선정 작가는 프랑스 파리 1대학 판테옹 소로본 석사, 프랑스 국립 산업디자인학교 ENSCI 석사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디자인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공간디자이너로서 뉴욕 JFK공항 에어프랑스 라운지, 인천공항 신세계 라운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파리 디자인 산책’이라는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영국, 스페인, 폴란드, 태국, 서울에서 국제 초대작품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와 인천가톨릭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중이다.
이번 전시는 ‘Mise en moments’라는 테마로 한칸의 아날로그 필름 위에 다른 시?공간 컷을 중첩되게 촬영, 한 장의 사진으로 엿볼 수 있는 완성작품 15여점이 전시된다.
시간과 공간이 혼재하는 공간조형을 표현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어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토요일과 법정공휴일 등은 휴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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