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朴대통령, 지금이라도 김재수 해임건의안 수용해야"

윤다빈 입력 2016. 10. 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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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우상호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국감 복귀 문제로 오락가락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데 대해 "정치가 장난인가"라고 질타했다. 2016.09.29. park7691@newsis.com

"남은 국감서 미르·K스포츠재단 문제 조목조목 짚을 것"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새누리당의 국감 복귀로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으로 인한 국회 파행이 해소된 것과 관련, "지금이라도 소통의 리더십 회복을 위해 김재수 해임건의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 소속 상임위간사단 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은 (국감 파행으로)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은 불통이 감춰졌다고 좋아할지 모르나 그것 또한 국민이 오래 기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4일부터 국감이 정상화되는 것에 대해 "일정 재조정·증인채택 등 원만한 여야 합의로 국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그간 주목받지 못한 여러 중요한 이슈도 전력을 다해 파헤칠 것이다. 특히 미르·K스포츠 재단 및 유사 여러 재벌 대기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진 대책, 한진해운 대책에서 드러나 이 정부의 무능을 짚어서 제대로 된 민생대책이 수립되도록 독려하겠다"며 "이 국면에서 '얼치기 수사'로 일관하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이석수 특별감찰관 등 수면 아래 문제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를 지적하는 국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fullemp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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