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프리뷰] '상위 안착' 울산, 이제는 ACL이다.. 상대는 인천

이현민 기자 입력 2016. 10. 2. 07:10 수정 2018. 7. 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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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상위 스플릿에 안착한 울산 현대가 다음 목표를 향해 뛴다.

인천에 승리가 필요한 이유는 FC서울(승점 54점 2위)을 따라잡고, 턱밑까지 따라온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6점 4위)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용은 복부 통증으로 소집이 불발됐고, 이번 인천전에 출전할 수 없다.

ACL 진출을 사수하려는 울산, 잔류를 위해 사투 중인 인천 중 누가 더 간절할지 곧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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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이미 상위 스플릿에 안착한 울산 현대가 다음 목표를 향해 뛴다. 바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 사수다.

울산은 2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승점 48점으로 3위다. 최근 5경기 무패(2승 3무)를 질주, 일찌감치 상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9월 21일 성남FC와 홈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정협이 오랜만에 골 맛을 보며 부활을 예고, 멘디도 여전히 위력을 더했다. 군 전역 후 합류한 이용, 김성환은 빠른 적응을 보였다.

울산은 FC서울과의 32라운드(2-2 무승부)를 9월 3일에 앞당겨 치러 지난 주말(9월 24, 25일)을 쉬었다. 그런 만큼 체력적인 문제도 없다. 인천에 승리가 필요한 이유는 FC서울(승점 54점 2위)을 따라잡고, 턱밑까지 따라온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6점 4위)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기 때문이다.

풀백인 이용과 정동호가 이달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3인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용은 복부 통증으로 소집이 불발됐고, 이번 인천전에 출전할 수 없다.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정동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공격진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멘디가 최전방을 책임지고, 2선에서 김승준-한상운-김태환이 지원사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이기형 감독대행 체제에서 간절함으로 똘똘 뭉쳐있다. 순위는 11위로 아직 강등권에 머물러있으나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다. 9월 21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1-0으로 승리, 24일 수원 삼성과 홈경기에서는 뒷심을 발휘하며 2-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최하위 수원FC(승점 30점)에 승점 2점 앞서 있어 안심할 수 없다. 무조건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승리는 골잡이들에게 달렸다. 울산 멘디는 5골 1도움, 인천 케빈은 8골 8도움으로 위기 때마다 한방씩 터트려준다. 이번에도 둘의 화력이 승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역대전적에서는 울산에 18승 10무 1패로 앞서있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만나 한 경기씩 나눠 가졌다. ACL 진출을 사수하려는 울산, 잔류를 위해 사투 중인 인천 중 누가 더 간절할지 곧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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