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정일우♥박소담, 오해+반대 딛고 사랑 지켰다 '해피엔딩'(종합)

명희숙 기자 2016. 10. 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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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정일우, 박소담이 오랜 시간 이루지 못했던 사랑을 결국 이뤘다.

1일 밤 11시 방송된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연출 권혁찬) 마지막회에서는 수술을 진행한 강지운(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운은 강회장(김용건 분)을 지키기 위한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앞서 수술 후 쇼크에 대해 예상했지만 주변 사람들을 몰랐다.

정일우, 박소담이 사랑을 이뤘다. © News1star/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캡처

수술이 끝나고 의사가 나왔고, 은하원(박소담 분), 강현민(안재현 분)은 수술 결과를 물었다. 의사는 "회장님 수술을 잘 됐다. 이식은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강지운 군이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취제에 대한 반응이 있었다. 수술 중 쇼크가 있다고 했지만 수술을 원했다"고 말했다.

이윤성(최민 분)은 하늘집을 지키기로 마음 먹고 회사를 포기했다. 그는 강회장에게 사과하며 "사실 사모님은 제 모친이다. 죄송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은하원은 의식불명인 강지운의 곁을 지켰다. 그는 강지운에게 "지운이의 곁에 있고 싶다"고 애원했다. 강회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아이 곁을 지킬 수 있다. 그럴 수 없다면 섣부르게 꺼내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로 은하원에게 위기가 왔다. 그의 아빠가 교통사고를 냈고, 합의금이 필요하게 된 것. 은하원은 강지운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으나 강회장의 말을 떠올리며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지화자(김혜리 분)는 강회장을 떠나려했다. 그는 "당신은 사랑한 건 진짜다. 사랑한 감정으로 시작했지만 윤성이를 보니 엄마의 마음이 생겼다"며 "그 아이 끝까지 하늘집 지켰다. 윤성이는 엄마 잘 못 둔 죄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회장은 지화자를 잡으려 했으나 잡지 못했다.

강지운은 은하원을 찾아왔으나 달라진 태도에 당황했다. 그는 "기다렸다. 눈 뜨고 너만 기다렸다. 미치도록 보고싶었다"고 고백했다. 은하원은 "널 병원으로 데려오는 게 내 미션이었다"며 거짓말을 했다.

강지운은 "거짓말 하지 마라. 네 눈빛, 행동 다 진심이었다. 이별하려는 사람이 그런 눈빛 하지 않는다"며 "이유가 뭐든 상관없다. 그냥 지금 내 옆에 있어"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은하원은 계속 마음을 숨기로 그를 밀어냈다.

강현민(안재현 분)과 박혜지(손나은 분)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사랑을 굳혀나갔다. 또한 강서우(이정신 분)는 스타의 삶보다는 거리 버스킹을 하며 뮤지션으로서의 길을 갔다.

강회장은 강지운과 은하원의 사랑을 인정해줬다. 하지만 은하원은 선뜻 하늘집에 돌아갈 것을 망설였다. 강지운은 은하원의 친엄마와 자신의 엄마의 죽음에 관련된 오해를 모두 풀고 은하원에게 달려갔다. 은하원 역시 그 사실을 알았고, 망설임없이 강지운에게 향했다. 두 사람은 돌고돌아 오해를 모두 풀고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기로 마음 먹었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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