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포 대형 병원에 또 통폭탄 공격..집속탄 투하도

정이나 기자 입력 2016. 10. 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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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의 반군 거점에서 정부군이 공습을 가해 건물이 무너졌다.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시리아 알레포의 반군 점령지에 위치한 대형 병원이 통폭탄 공격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구호단체인 시리아미국의료협회(SAMS) 관계자에 따르면 알레포에서 가장 규모가 큰 M10 병원에 통폭탄 2발이 떨어졌으며 집속탄 투하가 뒤따랐다는 보도도 나왔다.

M10 병원은 이미 지난달 28일 또다른 대형 M2병원과 한 차레 공습을 받아 일시 폐쇄된 상태였다.

M2와 M10 병원은 알레포에서 가장 규모가 큰 병원들로 중환자실과 트라우마 치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두 병원이 진단을 중단하면서 현재 알레포에서 정상운영되는 병원은 6곳에 불과하다고 SAMS는 밝혔다.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알레포의 또다른 소형 병원에도 공습이 가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라미 압델라흐만 SOHR 소장은 이 공습으로 1명이 숨지고 병원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가 의료진인지 또는 환자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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