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韓 배드민턴 간판' 이용대-유연성 조, 결승 진출

박대현 기자 2016. 10. 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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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 국가 대표 이용대(오른쪽)-유연성 조 ⓒ 대한배드민턴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겼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2016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4강전에서 황카이싱-왕이류 조(중국)를 세트스코어 2-0(21-11, 21-16)으로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연성의 영리한 네트플레이와 이용대의 강력한 대각선 스매싱 공격이 빛났다. 첫 세트를 10점 차로 넉넉히 따내며 결승 진출 청신호를 밝혔다. 그러나 두 번째 세트는 쉽지 않았다. 황카이싱이 네트 바로 앞쪽에 셔틀콕을 떨궈 놓는 재치 있는 공격으로 이용대-유연성 조를 압박했다. 2세트 초반 4-9로 끌려가며 고전했다.

이후 이용대가 후방에서 강한 스매싱 공격으로 중국 수비를 흔들었다. 11-11로 타이를 이뤘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심리적으로 흔들린 중국을 거세게 압박했다. 중국은 왕이류의 공격이 연이어 네트에 걸리는 등 실책이 연속해서 나왔다. 스코어가 18-14로 벌어졌을 때 승리의 추가 한국 쪽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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