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김영훈 노조위원장 등 업무방해죄 고소..직위 해제자 145명

김정환 2016. 9. 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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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성과퇴출제 저지! 총파업 투쟁 승리! 철도-건강보험노조 수도권 총파업 출정식에서 철도노조 김영훈 위원장이 '불법적 성과퇴출제 분쇄, 공공노동자 총파업 돌입'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2016.09.2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노조 집행부 9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30일 코레일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전국철도노동조합 김영훈 위원장, 전창훈 사무처장 등 본부 소속 집행부 4명, 각 지역 본부장 5명 등 총 9명을 업무방해죄로 지역별로 경찰에 고소했다.

코레일은 이미 이들에 대해 파업이 시작한 지난 27일 직위해제 처분한 상태다.

또한 코레일은 이날 오전 간부 등 조합원 2명을 직위 해제한 데 이어 오후 4명을 추가로 직위 해제했다. 이로써 직위 해제자는 모두 145명(간부 144명, 조합원 1명)으로 늘었다.

조합 간부 1명은 애초 직위 해제됐으나 업무 복귀해 복직됐다

이와 함께 이날 코레일은 오전 10시 3차 복귀명령을 파업 참가 조합원 전원에게 각각 발송했다.

한편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현재 파업 참가 조합원은 7470명이다. 출근 대상자 1만8146명의 41.2%다. 파업에서 복귀한 조합원은 94명이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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