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코치진에게 화낸 이유..'세트피스 조직력'

김진엽 2016. 9. 30. 20: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세트피스 조직력을 이유로 구단 코치진에게 화를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BT 스포츠’를 인용해 “무리뉴 감독이 이기고 있음에도 터치라인서 화(irate)를 낸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에 잡음이 있었다. 사건은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서 발생했다. 맨유는 조르야 루간스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조 조별리그 2라운드를 펼쳤다.

당시 맨유 수석코치 루이 파리아가 경기 전 폴 포그바(23)에게 세트피스와 관련된 간단한 지시사항을 전했으나, 무리뉴 감독은 이에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파이아 수석코치가 터치라인에서 전력 분석관 지오반니 세라을 포함한 다른 코치진과 상의하는 모습을 발견했고 코치진에게 화를 내고 노트를 닫았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알다시피 세트피스는 조직력이다. 그들은 경기 전 포그바에게 변경사항을 지시했고, 이 과정에서 혼란이 있었다”라며 “나는 내 코치진들이 세부적인 것들까지 관리하길 바란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이날 경기서 1-0 승리를 거둬 조별리그서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