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RNG, 압도적 존재감 '마타'의 활약으로 북미 맹주 TSM 격파

입력 2016. 9. 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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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조세형이 서포터의 한계를 딛고 슈퍼 캐리를 보여줬다.
 
RNG가 한국 시각으로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조별 예선 1일차 6경기에 나서 TSM을 누르고 대륙의 자존심을 지켰다.
 
TSM과 RNG는 미드에서 비록 킬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명장면으로 꼽을만한 2:2 싸움을 펼쳤다. 이후 '마타' 조세형이 점멸을 사용해 상대 리 신을 물면서 RNG가 첫 킬을 올렸다.
 
TSM은 킬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탑과 미드 주도권을 잡은 뒤, 오브젝트 컨트롤에 나섰다. 그리고 '스벤스케렌' 데니스 얀센의 리 신이 'Mlxg' 리우 시유의 헤카림에게 솔로킬을 따내면서 정글러 간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후에도 TSM은 리 신의 벼락같은 플레이로 상대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RNG는 조세형의 알리스타가 미친듯한 활약으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경기 내내 알리스타의 활약은 끊이지 않았다. 먼저 시비르의 궁극기 효과를 받은 알리스타가 점멸 분쇄 스킬로 상대 3인을 띄웠다. 결국 RNG는 3킬을 거두면서 그대로 바론 사냥까지 분위기를 이어갔다.
 
TSM은 오리아나와 진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면서 미드 억제기를 허무하게 내줬다. 그리고 과감한 다이브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사진 출처=LPL, 一村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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