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노이즈 홍종구 출연해 아내 송서연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노이즈 홍종구가 ‘백년손님’에서 아내 송서연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한 그룹 노이즈 출신의 사업가 홍종구가 아내 송서연과의 결혼 스토리를 얘기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 날 ‘백년손님’ 스튜디오에는 ‘결혼 3년 차 사위’ 노이즈의 홍종구를 비롯해 김재연, 정유미, 유경미, 변기수 등이 출연했으며, 홍종구는 “18년 만에 토크쇼 출연”이라며 ’백년손님’의 애청자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노이즈와 비슷한 시기에 가요계에서 활동했던 R.ef의 성대현은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사람이 지금은 거의 방송에 없다”며 홍종구를 반가워하고, 곧 이어 홍종구의 과거를 폭로하며 웃음을 이끌어 냈다.
특시, 홍종구가 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내 송서연과 나는 술을 입에도 안 댄다. 전혀 못 마신다"고 말하자 성대현은 놀라워하며 "나 옛날에 포장마차 할 때"라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놀란 홍종구는 "예전에는 마셨다"고 서둘러 수습하려 했지만, 성대현이 "홍종구가 술 취해서 포장마차 거울을 다 깼었다. 술 먹고 막 말로 차고, 손님을 다 내쫓고 그랬었다. 형 왜 자꾸 거짓말하냐"며 폭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에 홍종구는 "술을 끊은지 15년 정도"라며 "열심히 살겠다"고 위트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이끌어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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