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즐라탄,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경기력 비판
박대성 2016. 9. 30. 12:03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 마이클 오언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즐라탄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트서 열린 조르야 루한스크와의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즐라탄의 골과 함께 조별리그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오언은 즐라탄의 활약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30일(한국시각) 영국 ‘BT 스포츠’에 출연해 “즐라탄의 움직임에 실망했다. 너무 자주 서있었다. 오프 더 볼 상황에서 활발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판은 계속됐다. 그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가만히 공을 기다리기만 하는 장면이 몇 번 있었다. 오늘 경기에선 크로스도 적었는데, 같은 자리에 머물기만 했다”라며 활발한 움직임을 요구했다.
평점은 오언의 비판과 달랐다. 영국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루한스크 경기 직후 즐라탄에게 최고 평점인 7.4점을 부여하며 해당 경기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했다. 오언의 평가가 옳고 그른지는 향후 경기를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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