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측 "정준영 잠정 하차..검찰 조사 후 재논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정준영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이어 tvN '집밥백선생2'에서 잠정 하차한다.
'집밥백선생2' 제작진은 30일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정준영이 일련의 사건과 관련해 시청자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정준영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진에 요청했고,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다음주 되는 '집밥백선생2' 녹화부터는 정준영을 제외한 출연자들과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2주 분량은 정준영 출연 분이 방송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정준영의 추후 합류 여부 등 정확한 거취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 발표 후에 다시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알렸다.
'1박 2일' 측도 앞서 정준영이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도 검찰 조사가 끝난 뒤 합류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알렸다.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는 정준영이 성관계 중 휴대전화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면서 정준영을 고소했다가 며칠 뒤 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경찰은 정준영이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을 위반했다고 보고 사건을 지난달 24일 기소 의견으로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이에 정준영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앰배서더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여자친구와 상호 인지하에 장난삼아 촬영한 영상이었다. 몰래카메라가 아니었고, 바로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in99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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