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3출루한 김현수, 막을 수 없어"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6. 9.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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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연이은 맹활약에 외신도 극찬을 멈추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외신도 김현수를 언급하고 있다.

김현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의 맹활약을 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김현수는 1회부터 유격수 키를 넘기는 좌전안타를 뽑아낸데 이어 3회에는 볼넷, 7회에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2안타 1볼넷 1타점의 맹활약을 했다. 3회 선취득점과 7회 팀의 세번째 득점상황에 모두 관여하며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쳤던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MLB.com은 “김현수를 막을 수 없다 : 수요일 밤(한국시각 29일)의 영웅이었던 김현수가 목요일에는 3번의 출루에 성공했다. 4타수 2안타 1볼넷에 타점으로 3할7리의 타율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외신인 CSN은 “김현수가 또 해냈다(Kim Again)”며 “투런 홈런을 때려냈던 김현수는 7회 적시타를 때려내며 볼티모어의 3번째 득점에 기여했다”고 칭찬했다.

최근 4경기에서 4안타(2홈런) 3볼넷 5타점으로 맹활약 중인 김현수는 이제 볼티모어의 최종 시리즈인 뉴욕 양키스 원정 3연전에서 팀의 와일드카드 레이스 경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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