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위 확정 마지막 고비, SK 2연전 넘어라

김용 2016. 9. 30. 09: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와 KIA의 2016 KBO 리그 경기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가 5대3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무리한 LG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9.15/
LG 트윈스, SK 와이번스를 제물로 4위를 확정지을 수 있을까.

4위 경쟁 8부능선을 넘은 LG. 27일 광주대첩에서 6대1 승리를 거두고, 5위 KIA 타이거즈와 3경기 차이로 벌렸다. 이틀을 푹 쉰뒤 30일, 그리고 10월1일 홈에서 SK 와이번스와 2연전을 치른다.

LG는 이제 남은 6경기 중 3경기만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4위를 확정짓는다. KIA가 LG를 역전하려면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기고, LG가 2승4패나 그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기를 기대해야 한다. 여기에 하위팀들이 패해준다면 4위 확정 매직넘버는 더 빨리 줄어든다. 많은 이들이 LG의 4위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하지만, 양상문 감독을 조심스럽기만 하다.

그래도 SK와의 2연전 결과를 보면, 어느정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듯 하다. 최악이라 할 수 있는 2연패만 피하고, 1승1패만 거둔다고 해도 LG는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LG는 SK 2연전을 치른 후, 29일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2연패로 사기가 떨어진 삼성 라이온즈와 내달 3, 4일 2연전을 치른다. 삼성이 더블헤더를 다 잡고 5위 싸움에 뛰어들었자면 모를까, 이제는 힘이 빠진 상황이다.LG는 30일 SK전 선발로 헨리 소사를 내세운다. 로테이션상 1일 경기는 류제국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최근 류제국의 컨디션을 봤을 때, 소사가 첫 경기만 잘 잡아준다면 2연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4위를 사실상 확정짓는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SK도 마지막 총력을 다할 시점이다. 6위 SK는 5위 KIA와 승차가 2경기다. LG전을 잘 치르고, KIA가 주말 kt 위즈와의 2연전에서 부진할 경우 정규시즌 마지막주 충분히 역전을 기대할 수 있다. 때문에 LG는 방심 없이 SK를 상대해야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박건, 캐나다서 사망…향년 44세
 ▲ 300년 된 시신, 갑자기 관광객 응시
 ▲ 의대 유학비 위해 '처녀성' 온라인 경매
 ▲ '약촌오거리 살인' 담당형사 자살
 ▲ 농구 스타, 집단 성폭행 사건
삼성컴퓨터 '10만원'대 초대박세일! 전시제품 80% 할인!
'초경량' 드라이버의 놀라운 '비거리', 비밀은 임팩트!
'향수샤워젤', "70%할인!" '악마'의 유혹~ 딱! '3일간만'
강남주부들이 쉬쉬하며 먹는 아침대용식,"너무 맛있어서"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