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여성, 다문화 여성 출산 돕는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출산을 앞둔 다문화 여성들이 타지에서 겪는 문화적·언어적 장벽을 극복하고 출산의 두려움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출산을 준비 중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플래너’를 파견, 예비엄마의 출산준비를 돕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다문화가족 ‘출산 플래너’는 지역내 임신 중인 결혼이민자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10~11월 두 달 동안 ‘출산 플래너’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여 출산준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배정받은 플래너와 구체적인 일정과 시간을 조율해 ▲임신 중 필요 검사·정부지원 서비스 등 체크리스트 점검 ▲보건소·산부인과 동행 ▲임신·출산·육아 경험 공유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출산 플래너’ 양성 과정을 거친 여성이민자는 총 10명으로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라메르산부인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다누리맘, 영등포보건소에서 각 분야에 대한 양성교육을 받았다.
특히 비슷한 문화권에 있는 이민여성이 자신의 출산 경험과 한국의 육아 문화에 대한 정보를 경험에 비추어 제공한다는 점에서 언어장벽 해소와 더불어 우리 문화에 안정적인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지역내 임신 중인 중국·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결혼이민자, 외국인 등)이며,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서비스 기간은 10~11월 두 달로 주 2~3회 3시간을 기준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과 시간은 플래너와 상호 협의 하에 이루어진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다.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846-5432)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다양한 수요에 상응하는 복지 지원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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