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이상민 母 "말 없이 혼자 버틴 아들, 마음이 아팠다" 눈물

2016. 9. 2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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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미래일기' 이상민이 어머니의 속마음을 알게 됐다.

29일 첫 방송된 MBC '미래일기'에서는 가수 이상민,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코미디언 박미선&이봉원 부부가 미래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이상민은 어머니를 놀라게 하려고 계획을 짰다. 사전 인터뷰를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제작진은 이상민의 어머니와 대화를 나눴다. 이상민의 어머니는 이상민의 존재를 모른 채 이상민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들으란 듯이 "여기가 너무 시끄러우니 자리를 바꿔달라"고 종업원에게 화를 냈다.

이상민이 자꾸 시비를 걸자 이상민의 어머니는 뒤를 돌아봤다. 이상민의 어머니는 "죄송합니다. 금방 끝날게요"라고 예의있게 대응했다. 이상민은 어머니를 화나게 하기 위해 전화로 이상민 욕을 했지만 어머니는 아들 이상민을 계속 칭찬했다. 이상민의 어머니는 "부도났을 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 아침에 베개를 만져보면 촉촉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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