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서 열차 사고..CNN "최소 1명 사망·100명 부상"
2016. 9. 29. 23:25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주 호보컨 역에서 통근열차가 기차역의 대합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기차역이 심하게 파손됐으며 사망자와 함께 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최소 1명이 사망했으며 중상자를 포함해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에 올라 온 영상을 보면 기차역의 구조물이 부서졌으며 기차의 일부 열차 칸이 심하게 파괴됐다.
열차 승객인 낸시 비도는 WNBC-TV에 "기차가 역으로 들어서면서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호보컨 역에서 기차 운행은 전면 중단됐다.
호보컨 역은 허드슨 강만 건너면 바로 뉴욕시티로 연결되기 때문에 뉴욕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주 중에는 하루 1만5천 명이 이용한다.
sungje@yna.co.kr
- ☞ 유재석, 못 받은 방송 출연료 6억 떼일 위기…2심도 패소
- ☞ 공소시효 착각…제 발로 귀국 살인범 징역 22년
- ☞ "180㎝ 이상 유학파 훈남 구인" 女CEO, 연봉 1억6천 제시
- ☞ 클래지콰이 호란 음주운전으로 환경미화원 부상…"방송중단"
- ☞ 동전으로 수평 맞춘 국보 석탑…"대학박물관 관리부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황선홍 감독 "일본은 참가국 중 '톱'…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부산과 약 50㎞ 떨어진 대마도 바다서 규모 3.9 지진(종합2보) | 연합뉴스
-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