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입력 2016. 9. 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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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7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2연승을 달렸고 시즌 63승74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8회말 돌입하기 전까지 5-7로 뒤져 있었다. 하지만 1사후 대타 오승택의 볼넷과 전준우의 2루수 내야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대타 정훈이 좌전 적시타로 6-7로 추격했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손아섭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황재균이 2사 1,3루에서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8-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박헌도의 쐐기타로 롯데는 승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타자들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특히 지명타자로 나선 박헌도가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고, 황재균의 결승타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로 나선 박세웅은 경기 운영에 대한 부분을 조금 보완하면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와 kt는 30일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롯데는 박진형, kt는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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