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PS 테임즈) 없으면 없는대로 준비하겠다"

노주환 2016. 9. 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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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기쁜 날에 "죄송하다"면서 또 고개를 숙였다.

NC는 29일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 KBO리그 2016시즌 2위를 조기 확정,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다.

그런데 팀의 4번 중심 타자 테임즈가 지난 24일 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더블헤더 1차전을 승리한 후 2차전 중간에 구단이 그 사실을 발표했다. 테임즈는 1차전에 출전,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2차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1회 첫 타석 때 조영훈으로 교체됐다. 김경문 감독이 뒤늦게 알고 테임즈를 빼버린 것이다. 테임즈는 30일 KBO사무국의 징계를 앞두고 있다. 징계 수위에 따라 포스트시즌 출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블헤더 첫 경기 마치고 운영팀장이 얘기해줘서 알았다. 다 내 책임이다. 2위를 했는데 기쁜 마음 보다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 구단 보다 선수를 관리해야 할 내 책임이 크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내일 KBO의 징계 수위를 봐야겠지만 테임즈가 없으면 없는 대로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겠다. 잘못한 이상 징계를 달게 받는게 맞다"고 말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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