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일본여자오픈 타이틀방어 '빨간불'(종합)

2016. 9. 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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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금 1위 이보미는 컨디션 난조로 기권

일본 상금 1위 이보미는 컨디션 난조로 기권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일본여자프로골프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 첫날 부진으로 타이틀방어에 빨간 불이 켜졌다.

전인지는 29일 일본 도키치 현 나스가라스야마의 가라스야마조 골프장(파71·6천50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를 쳤다.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쏟아낸 전인지는 중하위권으로 밀려 컷 통과가 급해졌다.

전인지는 후반에 무너졌다. 1번홀(파4) 보기로 불안했던 전인지는 5번(파5), 7번홀(파4) 버디로 만회하는 듯했다. 그러나 10번홀(파4) 더블보기에 이어 연속 2개의 보기를 적어내며 주저 앉았다.

전인지는 이후 보기 2개와 버디 1개를 보태는 등 후반 9홀에서만 5타를 잃었다.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1인자 이보미(28)도 몸 상태가 크게 나빠져 기권했다.

77타를 친 이보미는 "다친 데는 없지만 8경기 연속 출장으로 쌓인 피로 때문에 도저히 경기를 치를 컨디션이 아니라고 판단돼 기권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이날 기권으로 이보미는 2013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컷 통과 기록은 85경기에서 마감했다.

모리타 하루카(일본)가 3언더파 68타로 선두에 나섰고 스즈키 아이, 류 리쓰코,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 나가노 미노리(이상 일본)가 1타차 공동2위에 올랐다.

신지애(28)가 이븐파 71타를 쳐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15위를 달렸다.

전미정(34), 김하늘(28·하이트진로), 이지희(37)가 1오버파 72타로 공동20위에 포진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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