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예보 또 틀렸으면"..연휴에 최고 200mm 폭우

2016. 9. 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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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토요일엔 충청 이남 지역에 내려…일요일 전국에 비소식
중국 상륙 태풍 ‘메기’ 영향…제18호 ‘차바’ 북상중

9월30일~10월1일 기압계 모식도. 기상청 제공

개천절이 낀 연휴에 전국에 비소식이 이어지겠다.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해 다음주 초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에 오는 비가 30일 오전에는 충청과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 이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2일에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는 제17호 태풍 ‘메기’가 중국 남부에서 소멸되면서 방출된 많은 양의 수증기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내리는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비는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때가 있겠고, 특히 중부지방에는 누적강수량이 200㎜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0월2~3일 기압계 모식도. 기상청 제공

또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해 4일에는 제주도 해상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8일 발생한 태풍 차바는 29일 오전 9시 현재 괌 북서쪽 170㎞ 해상에서 북상중으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큰 변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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