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박은빈, 송선배 벗고 오동희 입는다

조혜진 기자 2016. 9. 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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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박은빈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여주인공에 발탁됐다.

29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박은빈이 MBC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연출 이대영) 오동희 역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출연을 확정했다.

박은빈이 연기할 오동희는 마음 속 깊은 곳 진짜 작가의 꿈을 품고 있지만 오빠의 빚으로 인해 노예계약에 묶여 있는 보조 작가다. 발목 잡힌 곳에서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그 남자의 목표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게 된다.

박은빈은 아역으로 데뷔, 안정된 연기력과 눈에 띄는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그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여자 신동엽으로 불리는 셰어하우스의 수호천사 ‘송선배’ 송지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시선을 모았다. 똑 단발로 자른 머리에도 굴욕 없이 더욱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고 그의 음주가무 음담패설 연기는 박은빈의 재발견으로 평가 받을 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청춘시대’와는 또 다른 박은빈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박은빈이) 가족극이 주는 특별한 에너지와 따뜻함을 잘 전달하고 싶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족애부터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감정들을 연기할 박은빈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은빈이 출연하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옥중화’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박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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