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동원, 日리메이크 '골든 슬럼버' 원톱 주연 캐스팅

조지영 2016. 9. 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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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소처럼 열일하는 배우' 강동원이 추적 스릴러 영화 '골든 슬럼버'(노동석 감독, 영화사 집 제작)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강동원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던 영화사 집의 이유진 대표와 내년에도 의기투합하기로 정했다. 영화사 집이 제작하는 신작 '골든 슬럼버'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강동원은 올해 2월 개봉한 '검사외전'(이일형 감독, 영화사 월광·사나이픽처스 제작)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가려진 시간'(엄태화 감독, 바른손E&A 제작), 12월 '마스터'(조의석 감독, 영화사 집 제작)를 통해 바쁘게 관객을 찾는다. 그런 그의 다음 행보 역시 숨 돌릴 틈 없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 김지운 감독의 '인랑' 등 촬영을 앞둔 신작들이 줄 서 있는 상태다. 하지만 두 작품에 앞서 강동원은 가장 먼저 '골든 슬럼버'를 촬영하며 내년 라인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골든 슬럼버' '버닝' '인랑' 순으로 촬영을 이어가며 내년도 바쁜 한 해를 보내게 됐다"고 귀띔했다.

강동원의 차기작 '골든 슬럼버'는 2010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다. 평범한 소시민 택배 기사가 권력의 음모에 휘말려 총리 암살범으로 모함을 받게 되는 이야기. 몰아치는 경찰의 추격에 자신이 왜 암살범으로 누명을 쓰게 됐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필사적으로 도망쳐야 하는 남자의 심리와 그를 돕는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촘촘히 그려진 추적 스릴러다. 강동원은 극 중 주인공인 택배 기사를 맡는다. 일본 원작에서는 명배우 사카이 마사토가 열연을 펼친 역할이다.

앞서 강동원은 영화사 집의 창립작인 '그놈 목소리'(07, 박진표 감독)에서 그놈 목소리로 특별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전우치'(09, 최동훈 감독) '초능력자'(10, 김민석 감독) '두근두근 내 인생'(14, 이재용 감독) '검은 사제들'(15, 장재현 감독)까지 함께했다. 특히 강동원은 올겨울 기대작인 '마스터' 역시 합류하면서 그야말로 영화사 집의 페르소나로 자리 잡았다. 영화사 집과 무려 여섯 작품을 함께한 강동원이 '골든 슬럼버'로 일곱 번째 인연을 이어가게 된 것.

무엇보다 강동원은 그동안 투톱 혹은 명품배우들이 대거 등장한 멀티캐스팅 작품에 주로 참여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홀로 2시간을 채워야 하는 원톱 주연을 맡게 된 점도 눈길을 끈다. 2012년 제대 이후 쉴 틈 없이 관객을 찾는 강동원. '골든 슬럼버'로 물오른 전성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골든 슬럼버'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세번째 시선' '마이 제너레이션'의 노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으며 올하반기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뒤 내년 상반기 크랭크 인 할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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