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벵거 최악의 영입 20명 중 1위 '불명예'

이원희 기자 2016. 9. 28. 23: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박주영(FC서울)이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영입한 최악의 선수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영국 언론 '더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곧 벵거 감독이 아스널 사령탑에 오른 지 20년이 된다. 이에 벵거 감독이 영입한 최악의 선수 20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중 박주영이 최악의 영입 1위로 꼽혔다. 

이 매체는 "리그 한 경기를 뛰게 하기 위해서 아스널은 박주영의 이적료로 500만 파운드(약 71억)를 지출했다. 벵거 감독이 행한 미스테리한 영입 중 하나이다. 벵거 감독은 박주영을 영입하자마자 후회했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지난 2011년 AS모나코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 밀려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고,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3년 동안 리그 1경기만 나섰다. 이 과정에서 셀타 비고와 왓포드로의 임대 생활도 보냈다.

한편, 박주영을 포함해 총 20명의 선수가 벵거 감독이 영입한 최악의 선수로 선정됐다. 다음은 벵거 감독 최악의 영입 TOP20.

20. 야야 사노고
19. 미카엘 실베스트르
18. 훌리오 밥티스타
17. 파스칼 시강
16. 넬슨 비바스
15. 프란시스 제퍼스
14. 마루앙 샤막
13. 스테판 말츠
12. 토마스 다닐레비시우스 
11. 데이비드 그로딘
10. 리차드 라이트
9. 이나모토 준이치
8. 카바 디아와라
7. 마누엘 알무니아
6. 이고스 스테파노브스
5. 세바스티안 스킬라치
4. 안드레 산토스
3. 알베르토 멘데스
2. 아마우리 비쇼프
1. 박주영

mellor@stnsports.co.kr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