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시행..일부 대학 "취업계 불인정
최이현 기자 2016. 9. 28. 14:06
[EBS 정오뉴스]
[EBS 뉴스G]
'김영란법' 시행으로 조기취업 대학생의 학점 부여 문제가 논란이 된 가운데 올해 최소 4천여명의 대학생이 졸업 전 취업을 하거나 취업이 예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송기석 의원에 따르면, 127개 대학에서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취업하거나 취업 예정인 재학생은 4천여명이고, 이가운데 72.4%는 마지막 학기에 받아야 할 학점이 10학점 이상이었습니다.
또 교육부가 미출석 취업학생에 대한 학점 인정 방법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36개 학교만 학칙을 개정해 출석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밝혀 학교에 따라 불이익을 보는 학생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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