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겸 감독, 강원 역대 최다 리그전 지휘 사령탑 됐다

김태석 2016. 9. 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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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겸 감독, 강원 역대 최다 리그전 지휘 사령탑 됐다



(베스트 일레븐)

최윤겸 강원 FC 감독이 구단 창단 후 역대 최다 리그전을 지휘한 사령탑이 됐다.

강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 감독이 지난 24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6라운드 홈 대구 FC전을 통해 강원 사령탑으로 리그전 72경기 지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지난 대구전을 통해 구단 초대 사령탑인 최순호 감독이 세웠던 리그전 71경기 지휘 기록을 넘기며 강원 창단 후 최장수 감독이 됐다.

최 감독은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책임감이 컸다. 부임 첫 시즌에는 기대에 못 미쳐 힘들었다. 하지만 올해는 재미있다. 아직 마무리를 짓지 못했지만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다 지휘 기록과 관련해 “코칭스태프, 선수들, 구단 프런트들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 감독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K리그 클래식 승격 경쟁과 관련해서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 감독은 “시즌 초 호흡이 맞지 않아 힘들었지만 새로 가세한 선수들이 맹활약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만 최근 다섯 경기 연속 무패(2승 3무)지만 완전히 만족스럽진 않다. 더 치고 올라갔어야 했다”라고 현재 팀이 처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K리그 클래식 승격 경쟁에 있어 반드시 잡아야 할 팀으로 부천 FC 1995를 꼽았다. 최 감독은 “부천전에서는 항상 내용에서는 앞서고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부천을 잡아야 승격에 유리해진다. 승점 6점 짜리 경기기 때문”이라며 한 차례 더 남은 부천전에서는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최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오늘(28일) 저녁 6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예정된 36라운드에서 FC 안양전을 치른다. 상위권 경쟁이 점입가경인 만큼 안양을 반드시 제물삼아 승점을 쌓아야 할 처지다. 당연히 강원은 총력전을 치를 것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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