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자신' 11월10일 개봉..홍상수 韓 첫 공식석상 등장할까

전형화 기자 입력 2016. 9. 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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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홍상수 감독/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상수 감독/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상수 감독의 18번째 장편 영화 '당신과 당신 자신의 것'이 11월10일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이에 홍상수 감독이 불륜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투자배급사 NEW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이 11월10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은 화가 영수가 여자친구 민정과 싸운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작품. 김주혁이 영수, 이유영이 민정 역을 맡았고 유준상, 김의성 등도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은 '당신과 당신 자신의 것'으로 지난 24일 폐막한 제6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홍상수 감독은 산세바스틴안 영화제에 김주혁 이유영과 함께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은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제54회 뉴욕 영화제 메인 슬레이트 섹션에도 초청됐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이 한국 개봉을 확정했지만 홍상수 감독이 한국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홍상수 감독은 인터뷰는 2년 여 전부터 고사해 왔지만 그간 개봉을 앞두고 열리는 기자시사회에는 참석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불륜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기자시사회인 만큼 그가 모습을 드러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불륜 스캔들 이후 프랑스 마르세이유영화제에서 열린 회고전과 산세비스티안국제영화제 등 해외 일정에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한국에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 참석한 뒤에도 김주혁 이유영과 별도로 귀국했다.

NEW는 아직 '당신과 당신 자신의 것' 시사회 일정도 정하지 않은 만큼 홍상수 감독의 참석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배우들도 홍상수 감독이 참석하지 않을 경우, 기자시사회에 참석해야 할지를 놓고 난감해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간 갖가지 설에 휩싸여 왔던 홍상수 감독이 한국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낼지, 기다려 볼 일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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