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일대 실종 초등생 수색 일주일째..흔적 못 찾아
2016. 9. 28. 10:14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모녀 변사와 아동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28일 낙동강 일대에서 수색을 재개했다.
경찰은 팔달교∼달성보 하류에 70여 명의 인력과 수색견 7마리, 소방보트 5대를 투입해 지난 15일 이후 행적이 묘연한 류정민(11·초등학교 4학년)군을 찾고 있다.
경찰은 류군 어머니 조모(52) 씨가 지난 20일 낙동강 고령대교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이틀 뒤 누나(26)까지 집에서 숨진 것으로 드러나자 류군 행방을 추적했다.
광범위한 수색과 수사에도 아직 뚜렷한 단서는 나온 것이 없다.
경찰은 류군과 조씨가 지난 15일 오후 5시께 수성구 범물동 집을 나서 택시를 타고 북부정류장까지 간 뒤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팔달교 주변에 하차한 것을 확인했다. 이후 행적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팔달교 주변 폐쇄회로(CC)TV와 인근에 있던 차 블랙박스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키로 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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