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노조 간부 등 조합원 100명 직위해제(종합)

입력 2016. 9. 28. 10:11 수정 2016. 9. 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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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업무복귀명령 내려..불응 조합원 무더기 징계 잇따를 듯

2차 업무복귀명령 내려…불응 조합원 무더기 징계 잇따를 듯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이 파업을 주도한 철도노조 간부 등 조합원 100명을 직위 해제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첫날인 27일 파업 참가 조합원들에 대해 긴급복귀명령을 내린 데 이어 노조 간부 등 100명을 직위 해제했다.

파업 참가 노조원에 대해서도 직위해제 등 강도 높은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원 수천명이 직위 해제된 2013년 12월 철도파업 당시와 같은 무더기 징계 사태가 우려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전날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불법적인 철도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예외 없이 적용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규에 따른 징계와 손해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홍 사장 명의로 파업 참여 조합원 개개인에 대해 서한을 보내는 방식으로 2차 복귀명령을 내렸다.

"철도·공공의료 성과주의 반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싸고 공공부문 파업이 잇따르면서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와 건강보험노조 광주전남본부 조합원 2천여명이 27일 오후 광주송정역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있다. 노조는 공공부문의 과잉진료와 안전업무 외주화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성과연봉제에 반대했다. 2016.9.27 areum@yna.co.kr

이날 현재 철도노조 조합원 1만8천511명 중 5천20명이 파업에 참여해 파업참여율이 27%가량이라고 코레일은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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