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 첫 제작 데뷔작 '시라노' 공개 오디션 연다

내달 24일 참여 배우 오디션 개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콤비 의기투합
2017년 7월 LG아트센터 무대 올라
  • 등록 2016-09-28 오전 9:04:44

    수정 2016-09-28 오전 9:04:44

뮤지컬 ‘시라노’ 티저포스터(사진=주식회사 알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배우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시라노’(제작 알지)가 2017년 7월 공연을 확정 짓고 공연에 참여할 배우를 찾기 위한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시라노와 록산, 크리스티앙이 만들어가는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로 프로듀서 류정한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시라노’는 흥행불패 신화를 쌓고 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콤비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대본·작사가 레슬리브리커스의 2009년 작품이다.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1897)이 원작으로 2009년 일본 초연 당시 순수한 사랑이야기에 아름답고도 극적인 음악이 더해져 호평을 받았다. 한국 초연은 해외와 국내에서 ‘맨오브라만차’, ‘나인’, ‘살짜기옵서예’ 등의 작품을 연출하며 호평 받아온 연출가 구스타보 자작이 맡고, 변희석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2017년 7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하게 될 뮤지컬 ‘시라노’의 공개오디션은 오는 10월 24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연출가 구스타보자작, 협력연출 조한준과 프로듀서 류정한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원서는 10월 16일까지 웹사이트(www.otr.co.kr)에서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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