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양궁단, 신동 팀 상대로 '첫 패배'(종합)

2016. 9. 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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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양궁단이 신동 팀을 상대로 첫 패배를 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우리동네 양궁단이 첫 공식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궁단 멤버들은 양궁 유소년 대표팀의 김제덕, 진효성, 김보영 선수와 처음으로 공식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궁신동들이 3명이라 양궁단을 대표해서 경기에 나설 3명을 가리기 위한 경기부터 진행됐다. 자체 경기 결과 강호동, 최정원, 이규한이 팀 대표로 선발됐다.
 
본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양궁신동들의 실력이 월등한 것을 고려해 우리동네 양궁단 멤버들은 더 가까운 거리에서 더 큰 표적지에 쏘게 됐다.

신동 팀은 초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가 시작되고 우리동네 양궁단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이규한이 1점을 쏘며 점수 차이가 확 벌어진 것. 강호동은 한 술 더 떠 0점을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동네 양궁단이 헤매는 사이 신동 팀은 차분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우리동네 양궁단은 12점 차로 2세트도 내주며 첫 공식대결을 패배로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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