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하석진, 박하선에 좋아하는 마음 들켰다 (종합)

2016. 9. 2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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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혼술남녀' 하석진이 박하선을 챙겼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8회에서는 진공명(공명 분)이 진정석(하석진)과 박하나(박하선)의 관계를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공명은 박하나에 대해 "형, 선생님이랑 무슨 사이야. 동료 사이인데 방송 나가서 춤도 추고 불꽃놀이 인증샷도 찍으러 가셨다? 자기밖에 모르는 천하의 진정석이. 솔직히 불어라. 무슨 사이냐고"라며 추궁했다.

진정석은 "내가 어쩔 수 없이 도와준 거야. 종합반 관리 차원에서. 내 종합반을 위해 해준 일이라고. 무슨 사이이건 말건 네가 왜 그걸 궁금해하냐"라며 발끈했고, 진공명은 "동생이 친형 일 좀 궁금해 하면 안 돼?"라며 박하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숨겼다. 

또 진정석은 박하나와 지방 특강을 가게 됐다. 진정석은 박하나를 차에 태워줬고, "종합반 관리 차원입니다"라며 툴툴거렸다. 또 박하나는 와인 창고인 동굴에서 "동굴이라 그런지 좀 춥네"라며 혼잣말했다. 이를 들은 진정석은 옷을 벗어줬고, "내가 지금 너무 더워서 겉옷이 무진장 거추장스러우니까 이거 좀 나  대신 입고 있으라고요. 다 내 종합반 위해서 그런 겁니다. 괜히 감기 걸려서 코맹맹이 소리 나면 강의 퀄리티 떨어질까봐"라며 쏘아붙였다.

게다가 진정석은 박하나의 설득에 '혼술'까지 포기했다. 박하나는 "저도 혼술 좋아하거든요. 하루 종일 떠들다보면 지치잖아요. 혼자 맥주 한 잔 하면 그렇게 좋더라고요"라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진정석은 "오롯이 나만을 위한 힐링타임을 즐길 수 있으니까"라며 맞장구쳤다. 

이후 박하나는 "나 좋아하나. 내가 무슨 드라마 여주인공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챙겨주는데 눈치 못 채면 바보지. 백프로야"라며 진정석의 마음을 눈치챘다. 박하나는 진정석과 다시 한 번 뽀뽀하는 장면을 상상했다.

결국 박하나는 "종합반 관리가 아니라 좋아하는 여자 관리 아닌가요. 오늘도 하루 종일 저 관리하셨잖아요. 저 좋아하는 거 맞죠?"라며 물었다. 진정석은 차를 세워 박하나를 쫓아냈고, "그런 오해를 해"라며 발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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