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이DA:다] 정기고, 금기된 사랑을 쫓는 애절함 '녹턴'

2016. 9.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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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가수 정기고가 가을 컴백 대전에 합류했다. 대중과 ‘썸’을 타던 그가 이번에는 금기된 사랑을 노래하는 애절한 남자로 돌아왔다.

정기고는 28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Nocturne(야상곡)’을 공개했다. 정기고의 이번 싱글은 지난해 10월 ‘일주일’ 발표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신곡 ‘Nocturne(야상곡)’은 펑키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금기된 사랑에 대한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현 상황에서 탈출하고픈 욕구와 불투명한 희망에 대한 갈망 등이 직설적이고 섬세한 표현으로 서술된 점이 곡의 가장 큰 매력이다.

지난 2002년 I.F의 ‘Respect You’ 피쳐링으로 데뷔한 정기고는 같은 해 열린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R&B 소울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이후 씨스타 소유와의 콜라보 곡 ‘썸’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 썸남’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뿐만 아니라 ‘머리 세웠어’, ‘Only You’ 등 발표곡마다 뛰어난 음원 성적을 기록하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과 함께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기고는 그간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과 함께 힙합씬에서 뛰어난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며 일명 네오소울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매번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만큼 가을 음원 경쟁에서 얼마나 큰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도 관심 포인트다. 이번 활동곡을 통해 정기고는 자신의 음악색을 곤고히 다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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